석고보드 부착 및 내부 1차미장 흙부대 집짓기


석고보드.. 
아직까지 논란거리는 남아있는듯 하지만 어쨌든 탈황처리되면 라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다고 해서.. 
쓰기로 했다. 
e-보드라는 대체재가 있긴하지만 너무 비싸서.. 

공사 후반기로 갈수록 비용의 압박이 더욱 심해진다. 
처음 예상했던 비용을 초과해버리면 그 뒤로는 비싼 자재를 쓰는 것이 어렵다.. 
 
일단 천장부터 부착해 나간다.

천장 완료된 모습.

벽체에 부착중인 모습.. 
합판이 시공되어 있으므로 석고보드 1 ply 만 붙이기로 했다.
보통 OSB합판으로 시공하지만 나는 내수합판을 사용한 관계로 좀 더 튼튼할 것으로 보고..  

이제 내부 1차미장 준비작업이다.
흙미장을 하기전에 미장면과 벽체/바닥/천장 사이의 경계선을 깔끔하게 구별해 주기 위해서 
각재를 고정시켜준다. 일종의 몰딩?

2*6 각재를 구입해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했다.
벽체 옆에 기둥처럼 세워주는 몰딩은 두꺼운 걸 쓰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냥 2*3로 사용했다.
자금의 압박.. 

거실 구석에 몰딩 고정시킨 모습.

작은 방의 벽면과 천장 경계면에 몰딩 고정시킨 모습.
천장 몰딩은 골만(? Gorman) 이라는 얇은 목재를 사용했다. 
다른 목재보다 약간 저렴한듯..

이제 결전의 그날.. 
1차 미장하는 날 아침 준비상황이다. 
내부에 볏짚을 준비해 놓고 바깥에서 반죽한게 들어오면 고무 다라이에 볏짚과 함께 섞고 뭉쳐서 벽에 붙여준다.

너무 바빠서 준비과정과 시공과정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는데, 
어쨌든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셨고 너무나 감사드린다. 
혼자 하기에는 정말 엄두가 나지않는 작업이었다. 

미장 재료로는, 황토에 고강도 석회를 약 20% 섞어주고, 거기에 유니셀(목질본드)을 조금씩 넣어주었다. 
볏짚은 일반적인 공법에서처럼 잘라서 섞지않고 긴 상태 그대로 넣어서 조물조물 빨래 빨듯이, 혹은 김치 양념하듯이 버무린 다음
벽체에 뭉쳐서 발라주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얼기설기 서로 엮여서 더욱 더 탄탄하게 만들어진다. 

거실쪽 벽면은 거의 전문가 솜씨로 발라주셨다.. 

보일러실쪽 문 옆에는 수도배관이 하나 있었는데 하시는 분이 잘 안보이셨는지 같이 파묻어버렸다. ㅋ
다음날 파내고 다시 땜빵하느라 땀 좀 흘림.. (아래 사진은 수정 전 모습)

이제 화장실에 방수시트와 석고보드 부착하고 타일미장 하고난 다음에,  
2차미장은 혼자 해도 될 것 같다.. (아직 안해봐서 잘 모름..)
쉬엄쉬엄 하다보면 언젠간 다 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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