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Book World


  추석을 맞아해서 그동안 미뤄왔던 책중에 한 권을 잡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굷주리는가?'였다. 그 동안 다른 책들을 통해서 대략의 이유는 알고있다고 생각했기에 사놓고도 계속 뒤켠으로 밀어놓곤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책들을 읽는 사이에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는 이유를 잘 알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듯.. 

  어쨌든 읽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독파했다. 내용이 평이하긴 했지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금껏 생각해 왔던 것보다 훨씬 더 적나라한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지 알게되었고, 분노와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몇몇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때문에 얼마나 많은 죄없는 생명들이 스러져 가는지..  그리고 워싱턴 컨센서스와 신자유주의는 여기서도 빠지지 않았다. 이것들은 현 사회의 모든 문제점들을 연결하는데 빠지지 않는 고리가 된 듯 하다. 

   이러한 정치/경제적 병폐, 사회구조적인 모순들과 싸워나가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의 의식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것에 희망을 가지고 이러한 문제점과 사실들을 꾸준히 전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 저자인 장 지글러씨가 서문의 마지막 글귀에서 말한대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변화에 희망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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